솔직히 나이 차가 있는 배우들이 붙어서
해품달 사태가 벌어지는 건 아닌가 싶었지만...
연기력과 연출력으로 다~ 커버되는 더 킹.
게다가 케미돋는 커플(?) 덕분에 보는 내내 흐믓~ 하다 ㅋ
보기만 해도 훈훈한 브로맨스 ㅋ
여기선 남자들이 다들 잘 입고 나와서 너무 좋음
*^▽^*
의외로 나이차가 신경쓰이지 않는 재하-항아 커플.
하지원은 정말....
여자가 애교부리면 손발이 오그라 들 때가 많은데
하지원이 하는 애교는 그런 느낌이 없다.
귀엽다. ^///^
눈웃음도 -_-b 굿.
원래 애교쟁인 것 같고
여우짓을 해도 밉지가 않다!
제일 맘에 들었던 하지원의 황진이.
멋진 언니 !
케미 돋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기대하고 있는 재신-시경 커플.
재신이 이윤지라 맘에 든다.
여우같은 얼굴이었으면 캐릭터가 안살았을 듯.
이윤지는 전에 '궁'에서도 공주였는데(나중엔 여왕까지 되고.) 또 공주다. ㅋ
이분 좋아하는데 막상 이분 드라마는 잘 안본..
배우는 무엇보다도 연기가 되야한다 !
배우가 잘하는 건지 감독이 잘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작은 표정만으로도 감정이 전달되서 그거 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왕님과 시경이 특히 디테일하고 다양한 표정이 잘 나온다.
(연극배우 출신이라 그런가?)
하지원은 시크릿가든에서랑 많이 보던 표정들이라 새로울게 없었고,
이승기도 괜찮지만 왕님과 시경에 비해선 표정이 크고 디테일하지도 않다.
캐릭터 성격상 그런걸수도 있지만 표정이 좀 커야 티가나는 얼굴때문이기도 한 듯.
(눈 코 입이 다 커서.)
움짤을 만들 줄 알면 좋았을껄..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