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드=닥터후라고 할정도로 인기있는 드라마.
지금은 셜록이 있어 저정도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영드에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닥터후.
아마 영드 입문을 닥터후로 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처음 닥터후를 접하고 40년 가까이 된 영국 드라마라는 걸 알았을 땐, 이건 뭥미? 영국판 전원일기인가? 했었다.ㅋㅋ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닥터후는 2005년부터 방송되기 시작한 닥터후 시즌1 이후의 드라마를 뜻한다.
이전 닥터후에서 설정과 캐릭터가 같지만 따로 봐도 무방하기에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될 듯.
닥터후는 닥터와 그와 함께 여행을 하는 동반자(companion)를 중심으로
우주를 여행하며 겪는 모험을 담았다.
초기 닥터후는 세계최초의 SF 드라마로 아이들을 위한 교육용으로 제작되기 시작했다.
때문에 닥터는 할아버지뻘 배우가 닥터와 같이 여행을 하는 동반자는 어린 배우가 맡았는데
현 체제는 젊은 닥터와 젊은 여배우를 캐스팅하여 로맨스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주인공 닥터는 타임로드라는 종족의 마지막 생존자.
타디스라는 타임머신을 타고 우주의 시공간을 여행한다.
닥터후란 이름은 드라마에서 사람들이 누구냐고 물었을 때 흔히 Doctor.ㅇㅇㅇ 하고 성이 뒤따라 오는데
그냥 닥터라고만 하니깐 Doctor who? 반문하기 때문에 Doctor Who 란다.
재밌는건,
1대 닥터배우의 건강악화로 배우 교체를 위해 닥터의 재생성을 한다는 설정을 넣었는데
이때문에 다양한 닥터의 모습으로 변화하면서 시대를 넘어 지금까지 닥터후까지 이어졌다는 것이다.
흔히 시즌1 이전의 닥터를 올드닥터(올닥)이라고 부르는데
올닥은 8명의 닥터가 있고
시즌1의 닥터였던 크리스토퍼 엑클리스턴이9대 닥터고.(에클닥)
시즌2. 3. 4 까지 맡았던 데이비드 테넌트가 10대 닥터.(테닥)
그리고 시즌 5, 6의 맷 스미스가 11대 닥터다. (맷닥)
시즌1의 에클닥과 유일한 닥터의 사랑. 컴페니언이 로즈
(물론 이후 자잘하게 한눈판거 제외.)
제대로 로맨스 좀 해보려나 싶었던
시즌2의 테닥과 로즈.
시즌3의 나쁜남자 테닥과 가장 안타까운 컴페니언이었던 마사.
하지만 이 시즌의 테닥이 제일 멋졌던;;
로맨스 없이도 이성친구사이가 가능함을 보여준
시즌4의 테닥과 도나.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 컴페니언! 완전 웃긴 코믹커플.
시즌5의 맷닥과 내가 본 컴페니언 중 가장 저돌적이고 아리송송한 모습을 보여준 아멜리아(에이미).
테닥을 좋아하지만 꽤나 괜찮았던 맷닥.
하지만 위험상황에서 믿음직스럽던 앞선 닥터들과는 다르게
뭔가 더 아이같은 느낌의 맷닥이었다 ㅎㅎ
더이상 닥터와 컴페니언 사이의 로맨스는 없는가?!?ㅋ
시즌6의 맷닥과 에이미&로리
갈수록 어려지는 닥터.
올닥들은 할아버지와 아저씨, 에클닥과 테닥은 30대 였는데 맷닥은 무려 20대!
닥터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ㅎㅎ
튼.
닥터후 시즌1이 인기에 힘입어 현재까지 시즌6까지 종료된 상태다.
엄청난 역사를 가진 드라마라서 그런지...
닥터후의 키치함은 미국 SF를 상상한 사람에게는 가히 충격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나 역시 그랬으니..
하지만 조금만 참고 본다면
그 키치함까지 매력으로 느껴지게 만드는 뛰어난 스토리에 빠져들게 될것이다! ㅋ
특히 닥터후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보다 닥터라는 캐릭터.
뛰어난 두뇌와 시공간을 넘나드는 박식함과 통찰력의 소유자이면서 다소 정신없고 미친 것 같아보이는 닥터.
하지만 그 어떤 위험이든 자신의 목숨을 걸어가면서 인간을 구해주는 영웅적 면모와
너무도 긴 세월을 홀로 살아가야만하는 존재의 쓸쓸함은 매력적인 캐릭터를 구축할 수 있었다.
게다가 재생성이라는 설정으로 여러 배우가 다양한 닥터의 모습을 보여준다.
초기 교육용으로 제작되었던거라 그런지 굉장히 건전하기에
(여러모로 외국 드라마 같지않게 너무 건전하다! 가장 진한 스킨십이 5초 이내의 키스신정도?)
음울하고 냉소적인 영국 특유의 분위기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재밌게 즐길만 한 드라마다.
올닥들은 할아버지와 아저씨, 에클닥과 테닥은 30대 였는데 맷닥은 무려 20대!
닥터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ㅎㅎ
튼.
닥터후 시즌1이 인기에 힘입어 현재까지 시즌6까지 종료된 상태다.
엄청난 역사를 가진 드라마라서 그런지...
닥터후의 키치함은 미국 SF를 상상한 사람에게는 가히 충격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나 역시 그랬으니..
하지만 조금만 참고 본다면
그 키치함까지 매력으로 느껴지게 만드는 뛰어난 스토리에 빠져들게 될것이다! ㅋ
특히 닥터후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보다 닥터라는 캐릭터.
뛰어난 두뇌와 시공간을 넘나드는 박식함과 통찰력의 소유자이면서 다소 정신없고 미친 것 같아보이는 닥터.
하지만 그 어떤 위험이든 자신의 목숨을 걸어가면서 인간을 구해주는 영웅적 면모와
너무도 긴 세월을 홀로 살아가야만하는 존재의 쓸쓸함은 매력적인 캐릭터를 구축할 수 있었다.
게다가 재생성이라는 설정으로 여러 배우가 다양한 닥터의 모습을 보여준다.
초기 교육용으로 제작되었던거라 그런지 굉장히 건전하기에
(여러모로 외국 드라마 같지않게 너무 건전하다! 가장 진한 스킨십이 5초 이내의 키스신정도?)
음울하고 냉소적인 영국 특유의 분위기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재밌게 즐길만 한 드라마다.